건강보험 임플란트 적용대상과 본인부담금

임플란트는 일반치아와 큰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저작력(씹는 힘)이 우수하며 틀니와 비교했을 때 더욱 튼튼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다만, 치아 1개를 심는데 평균 130만 원 가까운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여러 개를 심을 경우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.

비용절감을 위해 건강보험 임플란트는 필수적이며 만 65세가 지난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는 앞니와 어금니 구분 없이 일평생 2개까지 비급여 가격의 30%를 부담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. 기초생활수급자 중 의료급여 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은 더욱 싼값에 제작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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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보험 임플란트 적용대상

<<건강보험 임플란트 적용대상: 치아/시술재료>>

✔︎ 치아: 위 턱과 아래턱을 나눠 판단하며 위아래 자연치아가 하나도 없는 분은 건강보험 임플란트 제작이 불가합니다. 어느 쪽이든 자연치아가 최소 하나 이상은 있어야 하고 해당하는 턱에 한해서 일평생 2개까지 보험이 적용됩니다.

>> 완전무치악 환자는 보험틀니 제작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.

✔︎ 보철수복재료: 머리에 해당하는 크라운은 공단에서 지정한 PFM Crown((비 귀금속))을 사용한 경우에만 보험이 적용됩니다. 그 외 재료((골드/세라믹/지르코니아))로 시술하게 되면 혜택이 제한됩니다.

✔︎ 식립재료: 잇몸뼈로 들어가는 임플란트 식립재료는 일체형이 아닌 분리형(머리/뿌리가 분리된 형태)을 사용해야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됩니다. 일체형 재료를 사용할 경우엔 시술 전체가 비급여로 처리됩니다.

✔︎ 상악골 관통 임플란트 시술: 상악골(maxilla)이 얇거나 낮게 위치해 일반적인 방법으로 시술이 어려운 경우, 상악골을 관통해 관골(zygoma)에 임플란트를 식립 하는데 이런 분은 건강보험 혜택이 제한됩니다.

건강보험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(2024년)

구분 (치과의원급)	비율	본인부담금
비급여	100%	1,282,900원
건강보험 일반가입자	30%	384,600원
의료급여2종/차상위2종	20%	256,570원
의료급여1종/차상위1종	10%	128,270원
※ 임플란트재료대(고정체/지대주)는 포함되지 않은 금액입니다.

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년 치과의원급 임플란트 수가를 1치당 1,282,900원으로 산정했습니다. 이 비용은 정부 표준가격으로 치과의료진의 숙련도와 사용하는 임플란트 종류, 잇몸상태에 따른 추가 수술여부에 따라 총비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부가적인 수술(골이식술/상악동 거상술)을 진행하지 않고 국산 임플란트를 사용하면 건강보험 일반가입자는 1치당 384,600원을 부담해야 되고 총 2개까지 보험임플란트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머지는 비급여치료를 통해 치아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.

<<건강보험 임플란트 추가비용: 종류/부가수술>>

✔︎ 임플란트 종류: 치과에 따라 취급하는 임플란트 브랜드는 다양합니다. 24년 서울 치과의원 기준 국산 임플란트는 1치당 평균 1,164,205원에 치료할 수 있지만 외국산을 선택하면 국산 제품에 비해 50-100만 원 정도 더 비쌀 수 있습니다.

✔︎ 골이식술((대략 30-100만 원)): 임플란트를 잇몸에 심기 위해서는 최소 6-7mm가 넘는 잇몸뼈가 필요하며 부족한 경우 골이식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 비용은 이식하는 뼈의 양과 시술 난이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큰 폭으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.

✔︎ 상악동 거상술((대략 50-200만 원)): 치아가 빠지면 치아 위에 위치한 상악동이 중력으로 점점 쳐지게 되고 잇몸뼈가 얇아지게 됩니다. 이럴 땐 상악동 막을 들어 올리고 그 공간에 뼈를 만들어 잇몸뼈를 두껍게 만들어주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